부산경찰청은 최근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해 모두 50만장의 마스크를 적발했다고 <경찰에 적발된 유통업자들이 사재기해 놓은 마스크.부산경찰청 제공>
주요 단속 사례로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 후 폭리를 목적으로 창고 4곳에 마스크를 분산 보관한 제조·판매업체를 식약처와 합동으로 적발하고 보관 중인 마스크 28만장 전량을 정상 유통 조치했다.
지난 1일에는 일반 한지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속인 일당을 검거하고 한지 마스크 20만장과 한지 필터 200만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마스크 부족 상황을 악용한 유통질서 교란 행위가 더 은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단속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