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벌자치도청(서울신문 DB)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경남 진주지역 이통장들이 제주지역 단체 연수를 진행한 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다
특히 단체 연수, 워크샵, 관광 등의 경우 단체 여행객 특성상 관련 동선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 신속한 역학조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산발적인 추가 감염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현재 3차 대유행이 그치기 전까지는 공공부문부터 단체 연수, 관광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솔선수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지역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4명의 확진자(73·74·75·76번)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여행 온 진주 이·통장 회장단과 직접 접촉이 이뤄져 7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잇달아 3명(74·75·76)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역 전파 우려도 제기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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