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숯가마에서 뜨거운 한 표… 이색 투표소 모음

[포착] 숯가마에서 뜨거운 한 표… 이색 투표소 모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4-07 16:44
수정 2021-04-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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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대신 투표’
‘사우나 대신 투표’ 4.2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서울 서대문구 숲속한방랜드에 마련된 신촌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안내를 받고 있다. 2021.4.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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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속 투표
장난감 속 투표 4.2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장난감대여소에 마련된 도화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를 맞아 서울과 부산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의 투표소는 관공서와 학교 강당에 설치되지만, 해당 지역에 이러한 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 민간 시설에 투표소가 설치되기도 한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촌동 제1투표소인 서대문구 숲속 한방랜드 찜질방이었다. 유권자들은 숯가마 사우나라고 적힌 투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종로구 자하문주유소도 이날 투표소가 마련됐는데 유권자들은 주유 기기 사이로 줄을 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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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투표를’
‘주유소에서 투표를’ 4.7 재ㆍ보궐선거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 자하문주유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을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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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투표소 마련된 썬팅 업소
보궐선거 투표소 마련된 썬팅 업소 4 2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의 한 썬팅 업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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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리점, 오늘은 투표 장소로
자동차 대리점, 오늘은 투표 장소로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장난감이 가득한 서울 마포구 도화장난감 대여점과 서대문구의 썬팅업체, 도봉구의 자동차 대리점도 이날은 투표소로 변신했다. 부산 역시 태권도장, 만화체험관, 검도관 등에 투표소가 차려져 이색 풍경을 만들었다.

이날 투표소로 사용된 시설에는 선관위가 사용료를 지불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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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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