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토치로 불 질렀다”…강릉 산불 방화 용의자 검거

[속보]“토치로 불 질렀다”…강릉 산불 방화 용의자 검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5 10:02
수정 2022-03-05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새벽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5일 새벽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경찰, 60대 남자 현장서 체포
토치, 도끼, 헬멧 등 압수
강릉경찰서는 산불이 난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A(60)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5일 새벽 발생한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은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주민의 112 신고는 이날 오전 1시 7분쯤 접수됐으며, 검거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주택에서 난 불은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으며, 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 망상과 발한동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