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2명 확진 이력…누적확진자 2000만명 넘었다

국민 5명 중 2명 확진 이력…누적확진자 2000만명 넘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8-02 22:08
수정 2022-08-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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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1만531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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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 늘어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 늘어선 임시선별검사소 26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시작하는 오전 10시 이전부터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7.26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셈이다.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53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이었는데, 오후 9시 중간집계에서 이미 2000만명이 넘었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만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7월 4주(7월 24∼30일)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9로 전주(1.54) 대비 0.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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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도 계속된 코로나19 검사
빗속에도 계속된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3589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658명(52.6%), 비수도권에서 5만4653명(47.4%)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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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평균 8만37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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