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후 도주 경찰, 자신이 일하던 경찰서 주차장서 검거

만취 음주운전 후 도주 경찰, 자신이 일하던 경찰서 주차장서 검거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2-08-03 14:57
수정 2022-08-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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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초반 경사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추격했다.

A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다가 강남경찰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9%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강남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A경사는 직위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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