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도박장서 압수한 현금 2600만원 빼돌린 경찰 긴급체포

전남경찰청, 도박장서 압수한 현금 2600만원 빼돌린 경찰 긴급체포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10-20 14:01
수정 2023-10-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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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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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2600만원을 빼돌린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도박 사건 증거물인 현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경위는 도박 현장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2600여만원을 6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기간 계류 중인 도박 사건의 수사 상황을 점검하던 중 A 경위의 비위를 적발했다. A경위가 수사했던 도박사건이 송치되는 과정에서 현금이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A 경위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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