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 때문” 수학여행 여객선 암초 타고 넘은 듯

“암초 때문” 수학여행 여객선 암초 타고 넘은 듯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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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 뉴스Y
진도 여객선 침몰. / 뉴스Y
”암초 때문” 수학여행 여객선 암초 타고 넘은 듯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선체가 90% 이상 기울어 해경은 헬기와 인근 상선 3척,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어었다.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모두 450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헬기와 경비정으로 모두 120여명이 구조됐다. 다른 학생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는 여객선이 암초를 타고 넘다가 좌초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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