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토막시신’ 용의자, 긴급 체포…“저항없이 순순히 응해”

‘안산 토막시신’ 용의자, 긴급 체포…“저항없이 순순히 응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05 15:25
수정 2016-05-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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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토막시신’ 용의자, 긴급 체포…”저항없이 순순히 응해”
‘안산 토막시신’ 용의자, 긴급 체포…”저항없이 순순히 응해”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안산 원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47분쯤 숨진 최모(40)씨의 인천시 연수구 주거지에서 이 사건 용의자인 조모(30)씨를 긴급체포해 호송하고 있다.

조씨는 최씨와 함께 거주해 온 후배로, 집 안에서 최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최씨의 주변인 탐문조사 과정에서 현 주거지를 특정해 찾아갔다가 집 안에 있던 조씨를 상대로 추궁한 결과 자백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별다른 저항없이 검거에 순순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최씨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머리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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