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에서 납치된 여중생, 수천만원 뺏기고 풀려나

홍대 앞에서 납치된 여중생, 수천만원 뺏기고 풀려나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09-03 14:59
수정 2021-09-03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서울 한복판에서 10대 청소년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중학생 A양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납치해 강제로 차에 태웠다가 서울 모처에서 내려준 일당을 좇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양은 풀려난 직후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괴한들은 A양이 갖고 있던 수천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과거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으로 활동했는데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납치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