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산해수욕장서 튜브 건지려다 바다에 빠진 60대 사망

인천 왕산해수욕장서 튜브 건지려다 바다에 빠진 60대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9-16 10:11
수정 2024-09-16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폐장한 인천 영종도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이날 60대 남성이 물놀이 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민간 보트를 이용해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물놀이 중 떠내려가는 튜브를 다시 끌어오려고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왕산해수욕장은 최근 폐장했으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여전히 방문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