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學暴 고교생 3학년 2학기에도 전학갈 수 있다

서울 學暴 고교생 3학년 2학기에도 전학갈 수 있다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역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이나 교권침해 문제에 연루된 학생은 3학년 2학기에도 전학을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내놓은 ‘2014학년도 고교 전·편입학 기본계획’에서 현재 같은 계열 학교로의 전학은 3학년 1학기까지만 가능하지만 올해부터 학습권이나 교권보호를 위한 경우 해당 학생의 전학을 2학기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 신입생은 학군이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에만 전학을 갈 수 있다. 자공고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주변 일반고에 전학 보내는 일을 막으려는 조처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난민법’ 규정에 따라 난민인정자와 그 자녀에 대한 편입학 근거를 마련하고 국내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국내 학교에 편입학할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