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요로결석 제거해야 재발 막을 수 있다

미세 요로결석 제거해야 재발 막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7-06 13:07
수정 2016-07-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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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요로 주변에 생긴 결석을 제거할 때 아주 작은 크기의 결석도 모두 없애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성용 서울시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신장결석 제거를 위한 수술을 받은 환자 624명을 대상으로 재발률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계비뇨기과학술지’에 실렸다.

신장결석은 보통 자연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거나 약물로 제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외충격파쇄석술이나 수술로 치료를 시행한다.

연구팀이 대상자 중 247명의 수술 결과를 2년간 관찰한 결과 결석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2㎜ 이하의 아주 작은 크기의 결석들만 남긴 성공률은 90%에 달했다. 그러나 남아있는 작은 결석을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60%가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었으며 그중 30%는 결석이 다시 자라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석이 몸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기까지 평균 9개월, 최대 14개월까지 약 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용 교수는 “그동안 수술 후에 남은 작은 결석은 저절로 배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왔다”며 “신장결석 수술 시 좀 더 정밀하고 꼼꼼하게 결석을 제거해야 하며 남아있는 결석의 재발 및 크기 변화 등에 대해서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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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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