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2골을 터뜨린 첼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첼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1-2012 FA컵 8강전에서 5-2로 레스터 시티를 꺾었다.
지난해 2월 첼시로 이적 후 3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으로 끊임없이 방출설에 시달리던 토레스는 지난달 5년 만에 스페인 축구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토레스는 그간의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며 펄펄 날았다.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드는 귀중한 어시스트를 한 토레스는 후반 22분 하울 메이렐레스의 패스를 받아 레스터 시티의 골망 아래쪽을 흔들어 팀의 세 번째 골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19일 챔피언스리그 라싱 겡크(벨기에)와의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본 토레스는 기세를 이어가 후반 30분 추가 골까지 넣어 4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첼시를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메이렐레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해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첼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1-2012 FA컵 8강전에서 5-2로 레스터 시티를 꺾었다.
지난해 2월 첼시로 이적 후 3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으로 끊임없이 방출설에 시달리던 토레스는 지난달 5년 만에 스페인 축구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토레스는 그간의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며 펄펄 날았다.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드는 귀중한 어시스트를 한 토레스는 후반 22분 하울 메이렐레스의 패스를 받아 레스터 시티의 골망 아래쪽을 흔들어 팀의 세 번째 골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19일 챔피언스리그 라싱 겡크(벨기에)와의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본 토레스는 기세를 이어가 후반 30분 추가 골까지 넣어 4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첼시를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메이렐레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해 8강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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