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18일만에 멀티히트…3타수 2안타

[MLB]추신수, 18일만에 멀티히트…3타수 2안타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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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8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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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8일만이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36으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 상황 때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2구째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직선타 때 2루로 뛰려다가 아웃당했다.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피비의 초구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또 다시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날렸다. 피비의 폭투로 2루까지 나아갔던 추신수는 제이슨 도널드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도널드의 우전 안타로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데 실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젠마르 고메스가 6⅔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4볼넷 8실점으로 무너져 1-8로 대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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