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2)가 중국축구협회장을 만나 중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거절당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9일 “마라도나 감독이 16일 베이징에서 웨이디 중국축구협회장과의 면담하고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라도나 감독의 제안에 웨이디 회장은 “현재 카마초 감독과 3년 계약이 돼 있는 만큼 나중에 생각해 보자”는 말로 거절했다.
현재 중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지난해 8월부터 이끌고 있다.
웨이디 회장은 대신 중국축구협회가 준비하는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에 마라도나 감독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 감독은 “우루과이는 인구가 500만 명도 안 되지만 축구 실력은 뛰어나다”며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가진 만큼 최고의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소년 축구에 도움을 주면서 여러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며 “나의 경험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선전 루비 FC가 마라도나 감독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9일 “마라도나 감독이 16일 베이징에서 웨이디 중국축구협회장과의 면담하고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라도나 감독의 제안에 웨이디 회장은 “현재 카마초 감독과 3년 계약이 돼 있는 만큼 나중에 생각해 보자”는 말로 거절했다.
현재 중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지난해 8월부터 이끌고 있다.
웨이디 회장은 대신 중국축구협회가 준비하는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에 마라도나 감독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 감독은 “우루과이는 인구가 500만 명도 안 되지만 축구 실력은 뛰어나다”며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가진 만큼 최고의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소년 축구에 도움을 주면서 여러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며 “나의 경험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선전 루비 FC가 마라도나 감독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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