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탁구의 간판 문성혜가 패럴림픽 탁구 3-4위 결정전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성혜는 2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탁구 여자 개인 클래스4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장미아오를 3-2(10-12 11-6 10-12 11-9 11-5)로 꺾었다.
문성혜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0-12로 1세트를 내줬다.
1세트에서는 무려 27번이나 공을 주고받는 긴 랠리를 펼치기도 했다.
2세트를 11-6으로 여유있게 잡으며 균형을 맞춘 문성혜는 다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도 3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이기고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탁구 남자 개인 클래스5에 출전한 정은창은 이 종목 3-4위 전에서 프랑스의 그레고리 로세크를 만나 3세트를 모두 이기고 세트스코어 3-0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문성혜는 2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탁구 여자 개인 클래스4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장미아오를 3-2(10-12 11-6 10-12 11-9 11-5)로 꺾었다.
문성혜는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0-12로 1세트를 내줬다.
1세트에서는 무려 27번이나 공을 주고받는 긴 랠리를 펼치기도 했다.
2세트를 11-6으로 여유있게 잡으며 균형을 맞춘 문성혜는 다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도 3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이기고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탁구 남자 개인 클래스5에 출전한 정은창은 이 종목 3-4위 전에서 프랑스의 그레고리 로세크를 만나 3세트를 모두 이기고 세트스코어 3-0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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