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장훈 은퇴 경기에 가수 싸이 시투

프로농구 서장훈 은퇴 경기에 가수 싸이 시투

입력 2013-03-18 00:00
수정 2013-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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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은퇴 경기에 ‘월드 스타’ 싸이가 시투를 한다.

프로농구 부산 KT는 “19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 싸이가 방문해 시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서장훈이 현역 선수로 뛰는 마지막 시합이다.

평소 서장훈과 친분이 두터운 싸이는 이날 경기 시작 전에 시투를 하고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지는 서장훈의 은퇴식까지 직접 관람하기로 했다.

싸이는 KT 구단을 통해 “(서)장훈이 형의 마지막 경기에 함께하고 싶다”며 “이날만큼은 가수 싸이가 아닌 형의 동생으로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답례로 싸이에게 친필 사인공을 선물한다.

KT 관계자는 “신곡 준비 등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서 부산을 찾는 싸이와 한국 농구사에 한 획을 그은 서장훈의 우정이 그의 은퇴 경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서장훈의 은퇴 기념 경기를 찾는 팬들은 일반석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경기 후 열리는 은퇴식에는 기념 영상 상영, 기념품 전달 등의 행사가 열리고 서장훈은 모교 연세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한다.

부산 지역 학생 농구 선수 100여 명을 초청했고 선착순 팬 500명에게 은퇴 기념 티셔츠를 선물한다. 가수 솔비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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