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38)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5일 “올해 데이비스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자 이형택을 플레잉코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형택은 선수로 뛰면서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대표팀 감독대행도 함께 맡기로 했다.
이형택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4월 부산에서 열릴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임용규, 나정웅(부천시청), 남지성(삼성증권), 정현(삼일공고)과 함께 3월1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 3주간 퓨처스대회에 출전하며 전지훈련을 겸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단식 16강 등의 성적을 낸 이형택은 세계 랭킹 36위까지 올랐으며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이미 현역 복귀를 선언하고 국내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 몇 차례 출전했던 이형택은 지난해 11월 영월 챌린저 대회 복식 4강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이형택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복식 랭킹 975위에 올라 있고 단식은 최근 1년간 대회 출전 경력이 없어 순위에서 빠져 있다.
이형택의 은퇴 이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에 머물렀던 한국 테니스가 이형택의 대표팀 복귀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합뉴스
이형택
이형택은 선수로 뛰면서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대표팀 감독대행도 함께 맡기로 했다.
이형택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4월 부산에서 열릴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임용규, 나정웅(부천시청), 남지성(삼성증권), 정현(삼일공고)과 함께 3월1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 3주간 퓨처스대회에 출전하며 전지훈련을 겸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단식 16강 등의 성적을 낸 이형택은 세계 랭킹 36위까지 올랐으며 200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이미 현역 복귀를 선언하고 국내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 몇 차례 출전했던 이형택은 지난해 11월 영월 챌린저 대회 복식 4강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이형택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복식 랭킹 975위에 올라 있고 단식은 최근 1년간 대회 출전 경력이 없어 순위에서 빠져 있다.
이형택의 은퇴 이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에 머물렀던 한국 테니스가 이형택의 대표팀 복귀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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