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의 뉴욕시티, 램퍼드·비야 영입 <英언론>

만수르의 뉴욕시티, 램퍼드·비야 영입 <英언론>

입력 2014-06-01 00:00
수정 2014-06-01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부’ 셰이크 만수르가 만든 미국프로축구(MLS) 신생 구단인 뉴욕시티가 프랭크 램퍼드(36·첼시)와 다비드 비야(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미러’는 1일(한국시간) 뉴욕시티가 램퍼드와 비야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램퍼드와 비야는 이날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체스터시티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두 선수의 정확한 급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램퍼드의 경우 첼시에서 받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5천만원)보다는 적은 액수를 받게 됐다고 미러는 보도했다.

뉴욕시티는 맨체스터시티와 미국프로야구(MLS)의 ‘명가’ 뉴욕 양키스가 공동 출자해 만든 구단으로 내년 3월 시작되는 2015시즌부터 MLS의 20번째 구단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미러는 램퍼드가 올해 하반기에는 임대 선수로 계속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내다봤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UAE) 왕족으로 재산이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8년 중하위권 팀인 맨체스터시티를 인수해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로 잉글랜드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