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몬테네그로 대표 카살리카 영입
울산 현대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필립 카살리카(26)를 영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울산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에서 뛴 데얀과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카살리카를 영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카살리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8경기에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A매치 출전 수는 11경기다.
프로에는 2006년에 데뷔, 164경기를 뛰며 26골을 넣었다. 최근 3시즌은 세르비아 최고 명문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며 2013-2014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카살리카는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최근 일본으로 이적한 하피냐(브라질)의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그는 “울산행을 확정짓고 데얀과 전화하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었다. 리그 수준이 높고 특히 울산에는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고 들었다. 우승에 꼭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카살리카는 1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무대에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K리그 등록명은 ‘카사’로 정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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