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의 부드러운 미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임명된 피겨여왕 김연아가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우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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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연아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양호 대회 조직위원장은 김연아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전 세계인에게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얼굴로서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아는 2009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도 홍보대사로 활약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개최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또 현재 조직위 집행위원으로 평창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역 시절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9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 2009년 4대륙 선수권, 2006년과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 등 4대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여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야구 선수 추신수와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 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이 위촉돼 김연아는 6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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