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둘희 급소 가격당해 경기 중단하고 병원행…경기 무효 선언

이둘희 급소 가격당해 경기 중단하고 병원행…경기 무효 선언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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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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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 도중 급소를 두 번 가격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9’대회에서 이둘희는 전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33)와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다. 후쿠다 역시 경기에서 강력한 킥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은 2라운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낭심에 맞으면서 경기가 10분간 중단됐다.

이둘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간신히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킥이 또 한 번 이둘희의 급소를 가격했다.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둘희 급소 가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둘희 급소 가격, 아프겠다”, “이둘희 급소 가격, 의사 양반”, “이둘희 급소 가격,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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