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홈런 포함 3피안타…5경기 만에 ‘퍼펙트’ 마감

오승환, 홈런 포함 3피안타…5경기 만에 ‘퍼펙트’ 마감

입력 2016-03-18 07:20
수정 2016-03-18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경기 만에 ‘퍼펙트’ 행진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했다.

오승환은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한테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오승환은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 이닝을 종료했다.

4회말 다시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닉 카스텔라노스에게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우익수한테 잡혔다.

그러나 오승환은 후속타자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안타다. 오승환은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와 4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출루 허용은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내준 몸에 맞는 공 한 개뿐이었다.

오승환은 이후 마이크 아빌레스, 앤드루 로마인한테는 각각 우전,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2루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앤토니 고스를 헛스윙 삼진, 저스틴 업톤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긴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이 이날 던진 공은 30개다.

오승환은 5회말에 미구엘 소콜로비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