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득접 기회에 실패한 후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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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은 5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페페(34·레알마드리드)가 6일 열리는 웨일스와 4강전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페페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8강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며 “웨일스 가레스 베일의 팀 동료이기도 한 그가 빠지는 것은 포르투갈에 큰 타격일 수 있다”고 전했다.
페페는 폴란드와 8강전을 승리로 이끈 이후 근육에 이상을 느꼈으며, 지난 4일에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은 폴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페페는 이날 경기에서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산토스 감독은 “페페가 뛸 수 있을지 없을지 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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