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제라드, 유스팀 코치로 리버풀 복귀

‘리버풀 전설’ 제라드, 유스팀 코치로 리버풀 복귀

입력 2017-01-21 09:50
수정 2017-01-21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의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37)가 유스팀 코치를 맡으며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와 결별하며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제라드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를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라드는 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알렉스 잉글토프 이사를 도와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제2의 축구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지도자로 변신하는 제라드는 대표적인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7살인 1987년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한 제라드는 1998년 11월 29일 블랙번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15년 1월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버풀에서 무려 28년을 몸담은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선수로 17시즌을 보내며 총 710경기(정규리그 504경기·각종 컵대회 206경기)에 출장해 186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5년), UEFA컵(2001년), 리그컵(2001년·2003년·2012년), FA컵(2001년·2006년) 우승을 경험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제라드는 “내가 어렸을 때 선수로 처음 여정을 시작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면서 “매우 행복하고 흥분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