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전희숙, ‘석연찮은 판정’에 여자 펜싱 플뢰레 8강 진출 실패

[리우] 전희숙, ‘석연찮은 판정’에 여자 펜싱 플뢰레 8강 진출 실패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10 23:38
수정 2016-08-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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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석연찮은 판정’에 여자 펜싱 플뢰레 8강 진출 좌절
전희숙, ‘석연찮은 판정’에 여자 펜싱 플뢰레 8강 진출 좌절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 16강전에서 전희숙(세계랭킹 19위) 선수가 러시아 아이다 샤나에바(세계랭킹 4위)를 상대로 패해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 여자 펜싱 국가대표 전희숙(32·서울시청) 선수가 석연찮은 판정 속에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전희숙 선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 플뢰레 16강 경기에서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에바와 맞붙어 11-15로 아쉽게 패했다.

두 선수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웅을 겨룬 적이 있다. 이 대회에서 전희숙 선수는 은메달을, 샤나에바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7년 만에 만난 맞수와의 대결에서 전희숙 선수는 1라운드를 2-7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과감한 공격을 계속 시도하며 8-11로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3라운드 시작 직후 주심의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1점을 실점한 이후 경기력이 흔들린 듯한 모습이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9-13에서 경기 종료 1분 45초 전 11-14로 간격을 좁혔지만 결국 샤나에바에게 추가 실점하며 11-15로 졌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심판들은 유독 비디오 판독을 많이 실시했다. 그럴 때마다 전희숙 선수에게 불리한 쪽으로 판정을 내렸다. 석연찮은 판정이 거듭되면서 향후 편파 판정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자 펜싱의 간판선수 남현희(35·성남시청) 선수도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인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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