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퍽 맞은 美아이스하키 단장, 수술 잘 마쳐

<올림픽> 퍽 맞은 美아이스하키 단장, 수술 잘 마쳐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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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단장이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다.

AFP통신은 8일(한국시간) 대표팀 단장을 맡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내슈빌 프레더터스의 데이비드 포일 단장(63)이 다친 부위를 여러 바늘 꿰메는 수술을 성공리에 끝냈다고 보도했다.

포일 단장은 전날 미네소타에서 내슈빌 선수들의 연습경기를 팀 벤치 근처에서 지켜보다가 갑자기 날아온 퍽에 얼굴을 맞았다.

그는 코와 눈 부위를 다쳤고 안면에 깊게 찢어진 상처도 입었다.

미국 대표팀은 9일(현지시각) 소집돼 소치로 떠날 예정이지만 포일 단장은 병원에 남아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아이스하키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나라에서는 그저 ‘해프닝’으로 보일 수 있는 사건이지만 미국 AP통신은 대표팀 단장이 사고 때문에 선수단에 늦게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를 ‘긴급’으로 타전했다.

미국은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됐던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에서 사상 최강으로 꼽히던 소련을 꺾고 기적같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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