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류현진(27)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눈독을 들인 베테랑 우완 투수 브론슨 아로요(37)가 다저스의 맞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새 둥지를 튼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아로요가 애리조나와 2년간 2천350만 달러(약 253억원)에 계약했다고 8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다.
계약서에는 아로요가 2년간 좋은 성적을 내 2016년에도 팀에 남으면 연봉 1천100만 달러를 받고 팀을 떠나게 되면 450만 달러를 받는 옵션이 붙어 있다.
메이저리그 14년 통산 138승 127패, 평균자책점 4.19를 올린 아로요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79를 남겼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아로요는 지난 9시즌 중 8차례나 한 시즌 200이닝 이상을 던질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다툴 애리조나는 패트릭 코빈, 웨이드 마일리, 트레버 케이힐, 브랜든 매카시, 아로요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참이다.
한편 경험 많은 아로요를 영입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가 애리조나에 뺏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국인 우완 투수 윤석민(28) 영입으로 급선회할지 시선이 쏠린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계약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아로요가 애리조나와 2년간 2천350만 달러(약 253억원)에 계약했다고 8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다.
계약서에는 아로요가 2년간 좋은 성적을 내 2016년에도 팀에 남으면 연봉 1천100만 달러를 받고 팀을 떠나게 되면 450만 달러를 받는 옵션이 붙어 있다.
메이저리그 14년 통산 138승 127패, 평균자책점 4.19를 올린 아로요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79를 남겼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아로요는 지난 9시즌 중 8차례나 한 시즌 200이닝 이상을 던질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다툴 애리조나는 패트릭 코빈, 웨이드 마일리, 트레버 케이힐, 브랜든 매카시, 아로요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참이다.
한편 경험 많은 아로요를 영입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가 애리조나에 뺏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국인 우완 투수 윤석민(28) 영입으로 급선회할지 시선이 쏠린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계약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