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맨유 에브라, 모나코에 새 둥지 트나

‘박지성 절친’ 맨유 에브라, 모나코에 새 둥지 트나

입력 2013-06-30 00:00
수정 2013-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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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2)가 프랑스 프로축구 모나코 복귀를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더선’은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모나코와 에브라 이적을 협의중이며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약 104억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에버턴 감독이 사령탑에 앉은 맨유는 최근 에브라와 같은 왼쪽 측면 수비수인 레이턴 베인스(에버턴)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브라가 구단측에 이적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거부 드미티르 리볼로블레프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현금 ‘실탄’을 충분히 갖추게 된 모나코가 에브라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달부터 흘러나왔다.

모나코는 에브라의 친정팀이다. 2006년 이적료 550만 파운드에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7시즌 동안 맨유에서 부동의 왼쪽 측면 주전 수비수로 뛰어왔다. 그러나 최근 2시즌 들어서는 경기력이 적잖게 저하돼 이제 전성기가 지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많았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 덕분에 선수들 사이에서의 영향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서 함께 뛴 박지성은 ‘절친’으로 에브라를 꼽기도 했다. 에브라는 지난 23일 상하이에서 박지성의 주도로 열린 자선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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