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그 시절 스타몸매9 - 김보연

아름다웠던 그 시절 스타몸매9 - 김보연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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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26)은 만능재주꾼. 말 그대로 탤런트다. 연기, 노래, 춤, 운동 등 모든 것이 성격만큼이나 활달하다. MBC TV ‘새아씨’, ‘서궁마마’에서 열연을 보여주는 틈틈이 새노래 ‘사랑했단 말대신’을 취입했고,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에서는 밤거리의 여자로 연기력을 과시하기도. 어쨌든 욕심장이 스타다.”



1982년 6월 13일자 선데이서울의 ‘안녕하세요’ 에 실린 귀엽고 앳된 모습의 김보연에 대한 설명이다. 김보연은 76년 MBC공채 탤런트 8기로 출발, 같은 해 영화 ‘어머니와 아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안녕하세요’에 얼굴을 비치기 전 이미 스타 반열에 있었다. 하이틴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 ‘진짜 진짜 미안해’, ‘고교 얄개’에 출연해 요즘 말로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95년 ‘경마장 가는 길’로 춘사영화제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TV 드라마에서의 활약도 만만찮았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최근 ‘신기생뎐’, ‘신들의 만찬’, ‘백년의 유산’, ‘무자식 상팔자’에 관록의 연기를 펼쳤으며, 현재 ‘오로라 공주’에서 시누본색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실력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 것이다.

김보연은 2004년 6월, 8살 연하의 탤런트 전노민과 결혼했다가 2012년 3월 이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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