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세계 최초로 ‘이종궐련장치’(다른 담배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을 수 있는 장치) 특허기술을 적용, 일반 담배 17개비와 멘솔(박하향) 캡슐필터 담배 3개비로 구성한 ‘레종 팝(RAISON POP) 17+3’을 18일 출시한다. 멘솔담배 1갑을 피우기는 부담스럽지만, 가끔 몇 개비 정도를 원하는 심리를 겨냥했다. 필터를 눌러 캡슐을 터뜨리면 박하 맛으로 바뀌는 담배 3개비를 포함시켰다. 멘솔캡슐필터 담배는 필터에 녹색 고양이가 표시돼 있어 다른 담배와 구분된다. 타르 6㎎, 니코틴 0.6㎎이며 소비자가격은 갑당 2500원.
2010-08-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