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10.1, UAE 인구조사용으로 공급

갤럭시탭10.1, UAE 인구조사용으로 공급

입력 2011-07-06 00:00
수정 2011-07-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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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통계청과 협약…7인치 포함 5천여대 사용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글로벌 B2B(기업 대 기업)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통계청(SCAD;Statistics Center of Abu Dhabi)과 협약을 맺고 2011년 현지 인구조사를 위해 ‘갤럭시탭10.1’과 ‘갤럭시탭(7인치)’ 5천여대를 공급한다.

최근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프리미엄 클래스에 이어 아부다비 통계청에도 ‘갤럭시탭10.1’이 공급되면서 글로벌 B2B 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

아부다비 통계청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갤럭시탭을 활용해 인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인구 데이터 수집을 위해 최적화된 별도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아부다비 통계청과 함께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지 통계청 직원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지도 상의 건물을 직접 방문, 기존 자료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갤럭시탭10.1’은 듀얼코어 프로세서, 8.6㎜의 슬림한 두께, 가벼운 무게, 편리한 사용자환경(UI) 등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들고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도 편해 교육·의료 등 B2B 시장에서 특히 사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영수 삼성전자 중동법인 법인장은 “아부다비 정부와 협력을 통해 인구조사 활동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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