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세븐일레븐의 신제품 꿀잠팝콘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지난 12일~23일 편의점 팝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6% 신장했다. 특히 주택가에서 60.5% 급증했고, 시간대도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6.4% 많아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홈시네마족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시청하면서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진 것이다. 집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넉넉한 대용량 상품들이 실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주택가 상권의 대용량 스낵과자 매출은 49.8% 늘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꿀잠팝콘은 일반 편의점 팝콘보다 5배 이상 큰 용량(500g)을 자랑한다. 베개 콘셉트는 집콕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실제 베개 모양과 사이즈를 고려해 제작했다. 사양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 편의점표 영화관 콘셉트의 스낵과자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