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피격사건에 대한 잠정 조사 보고서가 오는 9일 공개된다.
말레이시아 일간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은 네덜란드 당국이 9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피격사건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자료에서 “그동안 확인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 정보를 우선 공개하고 이어 추가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보고서는 사건 발생 후 1년 이내에 공개될 것이라고 안전위원회는 덧붙였다.
잠정 보고서에 여객기 피격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네덜란드 측의 조사에 말레이시아도 참여한 만큼 별도의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지난 7월17일 암스테르담을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도중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추락,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일간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은 네덜란드 당국이 9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피격사건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자료에서 “그동안 확인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 정보를 우선 공개하고 이어 추가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보고서는 사건 발생 후 1년 이내에 공개될 것이라고 안전위원회는 덧붙였다.
잠정 보고서에 여객기 피격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네덜란드 측의 조사에 말레이시아도 참여한 만큼 별도의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지난 7월17일 암스테르담을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도중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공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추락,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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