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교, 직원들에게 “독도역사 숙지” 주문

김외교, 직원들에게 “독도역사 숙지” 주문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독도 문제와 관련, 외교부 직원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잘 숙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국제법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역사적인 접근 역시 꼭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독도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한 상태에서 일이 진행되길 희망한다”면서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해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잘 이야기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김 장관은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한중 사이가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이며 그렇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24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한중 수교 20주년 리셉션에서 축사를 통해 “양국이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로 상생하면서 동아시아와 세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