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위, 영국측과 협력방안 논의

탄소중립위, 영국측과 협력방안 논의

박찬구 기자
입력 2021-10-13 13:13
수정 2021-10-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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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위원장, 영국기후변화위원회와 화상회의
“국제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적극 동참”
내달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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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이 지난 12일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 측의 요청으로 화상회의를 갖고 탄소중립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13일 밝혔다.

영국은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 주최국으로 국가 간 기후변화 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CCC는 2008년 영국 기후변화법에 근거해 설립된 독립기구다. 영국 정부에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CCC측에서 마이크 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비비안 스콧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화상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친환경 성장을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서 “한국은 앞으로 2050 탄소중립을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국제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CCC 측은 “한국이 역내 탄소중립 협력을 촉진하는 모범사례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국조실은 밝혔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영국을 포함한 각국 기후위원회와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화상회의 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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