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 공무원 복장 간소화 조기 추진

때이른 더위, 공무원 복장 간소화 조기 추진

입력 2012-05-06 00:00
수정 2012-05-06 13: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로 공무원들의 복장 간소화가 조기에 추진된다.

충북 청주시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공무원 하절기 복장 간소화를 7일부터 조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때 이른 더위 때문에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이를 피하기 위한 냉방기 가동 등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시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되 품위유지와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장을 간소화 하도록 했다.

이른바 ‘쿨비즈패션’이다.

이날부터 청주시 공무원들은 상의는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은 정장이나 콤비, 점퍼, 남방, 티셔츠, 조끼, 카디건 등을 착용해도 무방하다.

하의는 정장바지는 물론 면바지를 입어도 된다.

시는 간부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로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이 낮아지고, 에너지 낭비 우려가 있어 복장간소화를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고 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