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분명 신규 환자 3명 등 총 ‘깜깜이’ 환자 수 965명… 서울시내 확진자 17% 차지
코호트 격리된 다나병원
추석 연휴 전후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2명이 나온 뒤 4일 현재 확진자가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병원 전체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된 다나병원 앞 모습.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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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구의 다나병원 입원환자 4명과 직원 1명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다나병원 외에도 중구 소재 한 빌딩(서울 확진자 누계 4명)과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10명)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 감염자가 1명(〃 247명), 해외 접촉 감염자가 2명(〃 437명), 산발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을 합한 ‘기타’(〃 2897명)에서 6명이 나왔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신규 환자는 3명 늘어 서울 누계가 965명이 됐다. 서울시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은 17.3% 수준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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