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아침은 선선, 낮은 더위…수요일 전국에 비

내일도 아침은 선선, 낮은 더위…수요일 전국에 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4-25 13:01
수정 2021-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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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바람에 넘실넘실’
‘청보리 바람에 넘실넘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24일 오전 제주시 이호동의 청보리밭이 넘실거리고 있다. 2021.4.24 연합뉴스
4월의 마지막주 월요일도 아침은 선선하지만 낮은 초여름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월요일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아져 5~10도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이 같은 날씨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27일 아침에는 강원 내륙과 충북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4도, 광주 23도, 서울 22도, 대구 21도, 제주 20도, 부산 18도 등이다.

한편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7일 화요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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