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의 하나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게된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은 17일 노사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경총 회장직을 수락하고 하고 나서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요즘 상생이 화두 아니냐.노사도 상생하면 둘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시행 초기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타임오프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선 “아직은 모르겠다”며 “9월6일 취임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지난 5월 경총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3개월간 고사하다 끝내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는 “다들 안 된다고 하니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석 달 동안 나도 여러 사람을 추천했고,경총에서 그분들과 접촉을 했다”며 “석 달 동안 논 게 아니라 이 사람,저 사람 접촉했는데,다들 이래저래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래서 결국 수락하게 된 것”이라며 “어제(16일) 김창성 경총 명예회장 등 몇 분이 찾아와 회장직을 맡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안 나가시겠다고 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라고 뒷얘기를 소개했다.
산업자원부 차관·장관,한국생산성본부 회장,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낸 이 회장은 내달 6일 열리는 경총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정식 선임되면 곧바로 취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회장은 이날 경총 회장직을 수락하고 하고 나서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요즘 상생이 화두 아니냐.노사도 상생하면 둘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시행 초기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타임오프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선 “아직은 모르겠다”며 “9월6일 취임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지난 5월 경총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3개월간 고사하다 끝내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는 “다들 안 된다고 하니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석 달 동안 나도 여러 사람을 추천했고,경총에서 그분들과 접촉을 했다”며 “석 달 동안 논 게 아니라 이 사람,저 사람 접촉했는데,다들 이래저래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래서 결국 수락하게 된 것”이라며 “어제(16일) 김창성 경총 명예회장 등 몇 분이 찾아와 회장직을 맡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안 나가시겠다고 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라고 뒷얘기를 소개했다.
산업자원부 차관·장관,한국생산성본부 회장,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낸 이 회장은 내달 6일 열리는 경총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정식 선임되면 곧바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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