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싱가포르에서 9억 5000만달러(약 1조 1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공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주롱섬의 석유화학 단지 내 55만m² 부지에 연산 400만t 규모의 아로마틱 공장을 짓는 것으로, 올해 안에 착공해 2013년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8-2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