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 총재의 업무 추진비가 1억원을 돌파했다. 한은 총재의 업무 추진비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총재의 업무 추진비는 총 1억 443만원(3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7111만원·285건)보다 46.8% 증가한 것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난해 업무 추진비(6716만원·98건)보다 55% 더 많은 규모다.
세부 집행 내역을 보면 ▲경조사 2649만(223건) ▲통화정책 홍보를 위한 회의 및 행사 3672만원(52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 1549만원(17건) ▲주요 정책 추진 관련 회의 및 자문 2574만원(37건) 등이다.
업무 추진비는 김중수 총재가 취임한 다음 달인 지난해 5월부터 크게 급증했다. 전임인 이성태 전 총재의 연간 업무 추진비는 2009년 7111만원, 2008년 7289만원, 2007년 6458만원, 2006년 8414만원 등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총재의 업무 추진비는 총 1억 443만원(3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7111만원·285건)보다 46.8% 증가한 것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난해 업무 추진비(6716만원·98건)보다 55% 더 많은 규모다.
세부 집행 내역을 보면 ▲경조사 2649만(223건) ▲통화정책 홍보를 위한 회의 및 행사 3672만원(52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 1549만원(17건) ▲주요 정책 추진 관련 회의 및 자문 2574만원(37건) 등이다.
업무 추진비는 김중수 총재가 취임한 다음 달인 지난해 5월부터 크게 급증했다. 전임인 이성태 전 총재의 연간 업무 추진비는 2009년 7111만원, 2008년 7289만원, 2007년 6458만원, 2006년 8414만원 등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1-03-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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