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산업은행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산업은행

입력 2012-08-20 00:00
수정 2012-08-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中 기업 겨냥한 대출사업 확대

산업은행이 중국을 제2의 ‘현금 창출원’(캐시카우)으로 키우기 위해 공격 경영에 들어간다.

이미지 확대
강만수(앞줄 왼쪽 세 번째) KDB금융그룹 회장과 간부들이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지점에서 ‘2012년 중국지역 전략회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강만수(앞줄 왼쪽 세 번째) KDB금융그룹 회장과 간부들이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지점에서 ‘2012년 중국지역 전략회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내년에 중국 선양 사무소를 지점으로 확대 개편하고, 2014년 칭다오 지점과 청두 사무소를 새롭게 개설해 총 5개의 영업점포망과 1개 사무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중국 위안화의 대외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위안화 파생상품도 취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국계 고객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 기업들에 대출을 확대하는 개척형 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산업은행의 중국 내 자산은 25억 달러 수준이며, 43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2-08-20 4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