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본입찰 마감…위안다 단독입찰

동양증권 본입찰 마감…위안다 단독입찰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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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5일 대만 위안다(元大)증권의 단독 입찰로 마감됐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동양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마감시한인 이날 오후 3시까지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위안다증권 한 곳뿐이었다.

위안다증권은 이달 초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당시에도 단독으로 LOI를 제출했다.

당시 LOI를 제출하지는 않고 인수의향만 밝혔던 사모펀드(PEF) 등 세 곳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조만간 위안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전망이다.

다만, 딜로이트안진측은 “마감을 했지만 문을 닫아 놓은 것은 아니다”면서 “오늘 저녁까지 추가 입찰자가 나오면 전략적인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동양증권과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께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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