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삼성, 시장구조변화로 전환점 봉착”

“’거인’ 삼성, 시장구조변화로 전환점 봉착”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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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하는 심각한 실적 악화를 보인데 대해 일본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9일자 기사에서 “주력인 스마트폰에서 첨단부품의 조달이 지체되면서 경쟁력이 저하했고, 수요가 중저가 기기로 옮겨가는 시장의 구조변화도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거인’이 전환점에 접어 들었다”고 적었다.

닛케이는 심장 질환으로 와병중인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며 “오너 경영자의 부재 속에,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 변화에 의한 경영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삼성전자 실적 악화의 원인에 대해 “원화 강세에 더해 스마트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영 체질에서의 탈피가 무거운 과제로 부여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또 교도통신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과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와 같은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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