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재직자 2천359명 설문…38% “1년내 이직 의향”
자신의 직업에 가장 만족하는 직종은 ‘공무원’이고 불만이 가장 큰 직종은 일반 회사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출근길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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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불만족스러운 편’이라는 응답자 비율(25.0%)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다. 전체의 45.8%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직종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60.3%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밝혀 평균의 2배를 웃돌았다.
전문직 가운데 만족한다는 응답이 41.5%로, 그 뒤를 이었고 ▲ 농수산업(36.4%) ▲ 프리랜서(34.2%) ▲ 자영업(32.6%)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직업은 일반 회사원(24.4%)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응답자 가운데 38.0%가 1년 이내에 직장을 옮길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평균 이직 의향이 평균 직업 만족도를 웃도는 게 최근 트렌드”라면서 “아울러 공무원들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이는 것이 ‘공무원 쏠림현상’의 배경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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