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교섭대표들이 지난 6월 13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2023.6.13 현대차 제공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을 담았다. 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2년에 걸쳐 기술직(생산직) 신규 추가 채용(1100명 상당) 등에도 합의했다. 기본급과 성과금 모두 역대 최고 인상 안이다.
견해차가 크던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해선 정부 정책과 법 개정 등을 지켜본 후 내년 상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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