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40만원으로 내려

대신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40만원으로 내려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8: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신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천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4천억원에서 7조8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저가 모델과 갤럭시 노트4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와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기존보다 각각 6%, 4% 내렸다.

그는 다만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내에서 투자와 배당 여력이 가장 커 성장주와 가치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