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에 여성 대변인 외교관 출신 눌런드 특사

美 국무부에 여성 대변인 외교관 출신 눌런드 특사

입력 2011-05-28 00:00
수정 2011-05-28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국무부 대변인에 여성 직업 외교관 출신인 빅토리아 눌런드 유럽 재래식 무기감축협정(CFE) 담당 특사가 새로 임명됐다.

미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외교전문 유출 혐의로 복역 중인 브래들리 매닝 일병과 관련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사임한 필립 크롤리 후임에 눌런드 특사를 임명했다. 눌런드가 대변인에 발탁됨에 따라 국무부의 사령탑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국무부의 ‘입’을 모두 여성이 차지하게 됐다.

외교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전문성을 쌓은 그는 공화당·민주당 행정부에서 두루 기용돼 왔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국가안보 고문에 이어 2005~2008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재 대사를 지냈고,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스트로브 탈보트 국무부 부장관 비서실장과 구 소련 담당 부국장을 거쳤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5-28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